성경을 말하다

보이는 성경, 그 너머에 담긴 진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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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이야기 2) 작은 자로 불리기 원했던 바울

로마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바울의 본명은 '사울'입니다. 히브리식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리스도를 만난 후 '바울'로 불렸습니다. '바울'은 라틴어식 이름인데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가 왜 '사울'을 버리고 '바울'로 불리기 원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그가 쓴 편지들을 보면 그는 언제나 자기의 이름을 '바울'이라고 썼습니다. '사울'은 '큰 자'란 뜻이고, '바울'은 반대로 '작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가 자신의 이름을 '바울'로 불리기 원했던 이유였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스스로를 '작은 자'로 불리기 원했던 것입니다. 예수를 알기 전 그는 '큰 자'가 되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큰..

(성경읽기 원리 1) '성경 읽기'에도 원리가 있다?

성경을 읽을 때도 원리가 있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그냥 읽으면 되지 '무슨 원리?'라고 묻는 분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원리'라고 하니 무슨 거창한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을 알면 매우 단순한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성경을 진의로 읽는 것'이 원리입니다. 성경은 문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문자적 해석을 하게 됩니다. 문자적 해석이란 사회문화적 해석을 말합니다. 문학 서적이나 역사서, 또는 윤리에 관한 책을 읽듯이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읽으면 성경을 읽고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글만 읽을 수 있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읽으면 얼마가지 않아서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이 일관성이 없게 느껴질 것입니다. 난해한 구절들이 너무 ..

(로마서 이야기 1) 위대한 복음의 변증가... 바울

로마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 변증가라고 하면 단연 바울을 떠올립니다. 그가 남긴 13편의 편지가 성경으로 채택되었을 만큼, 그는 하나님과 일치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회적으로도 남부럽지 않은 삶을 영위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고, 헬라어와 히브리어에 정통했을 뿐 아니라, 최고의 학부인 가말리엘 문하에서 수학을 했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사람들의 칭찬을 들으며 편한 인생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았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을 보면 그의 삶이 얼마나 모진 풍파로 점철되었었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내가 수..

삶의 나침반.... 성경을 말하다.

주변에 너무나 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도시의 밤을 밝히는 수많은 십자가들이 그 증거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말하는 교회는 정말 적습니다. 성경보다 목사의 개인적 생각이 설교의 주제가 될 때가 더 많습니다. 설교는 있는데 성경이 보이지 않습니다. 성경이 믿음의 본질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기도하고 헌신하면 복받는다는 말이 더 강조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들어야 합니까? 교회는 헌신을 배우기에 앞서 먼저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강단 위에 선 목회자 보다 오직 말씀만 보여야 합니다.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성도의 본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삶의 나침반인 성경 성경은 인생의 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