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4-27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
인간들의 죄를 다 모아서 압축하면 그 결과물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우상숭배'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우상으로 바꿔놓고 섬기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심기느니라'라고 하신 말씀도 정확히 이 죄를 지적한 말씀입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나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여자들은 순리대로 쓸 것을 바꿔서 역리로 쓰게 되었고,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는 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동성애 죄
흔히들 이 본문을 가리켜 동성애를 지적하시는 말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견은 맞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보이는 사실 너무에 어마어마한 진실을 알려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동성애를 금지하시는 말씀은 레위기 18:22에도 있습니다.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18:22)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레18:29)
위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동성애를 금하셨습니다. 이 일을 회개하지 않고 계속 행한다면 자신과 끊어버리시겠다고가지 경고하셨습니다. 그 말씀처럼 극심한 동성애에 시달리던 소돔과 고모라가 불심판으로 한 순간에 역사에서 사라져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창19:24-25) 이 사건은 동성애를 행하는 자들을 가만두지 않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이심과 동시에 마지막 날의 심판의 예표였습니다.
자연의 질서라는 측면에서 봐도 '동성애'는 그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입니다. 그대로 용인되면 가정이 파괴되고 역사가 단절되고 말 것입니다. 최근 성적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동성애를 합법화 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히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행위로서 그쳐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설명하면 어딘가 모르게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우상숭배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 '동성애'라고 했는데, 그것이 보편적인 죄는 아니지 않습니까? 성적 취향이 다른 소수의 사람들의 행위를 가지고 전체의 죄를 설명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동성애의 진의
성경이 지적하시는 '동성애'의 진짜 뜻은 다른 데 있습니다.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거나,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행위는, 마치 '우상숭배에 빠진 인간들이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형상'을 사랑하는 행위'와 같은 행위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동성애의 진자 뜻입니다.
성경에서는 인간을 '여자'로, 그리스도를 '남자'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여자'와 '남자'의 연합은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상징합니다. 에베소서 5:22-33을 읽어 보세요. 아내와 남편의 올바른 관계를 쭉 설명하고서는 그 결말에 "이 비밀이 크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2)라고 언급을 합니다. 아내(여자)는 교회를, 남편(남자)은 그리스도를 뜻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여자'가 '남자'인 그리스도를 외면하고 다른 '여자'인 세상을 사랑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동성애의 죄에 빠지는 것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이 또 다른 세상의 형상(우상)을 사랑하면 그것이 동성애의 죄를 범하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보다 세상을 더 사랑합니다. 죄인들이 태어나면서 갖게 된 본성때문에 그렇습니다. 흙에서 태어난 인간이 흙을 주식으로 삼는 것처럼, 모든 인간은 세상과 연합하여 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인간은 동성애자들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나, 읽고 있는 여러분들이나, 세상의 모두가 말입니다. 어떤가요? 놀라셨나요? 그러나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지 않으면 멸망받아 마땅한 영적인 동성애자들이란 사실을 말입니다.
'우상숭배'는 곧 '동성애'와 같다는 등식을 늘 상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니 괜찮다는 의로움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제 함부로 남을 판단하거나 혐오하지 말아야 합니. 남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내 자신이 영적 동성애자인데 누구를 판단합니까?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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