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이야기 17) 너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본문: 로마서 2:1-5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같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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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남의 눈에 티를 빼주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눈에 들보를 빼라고 하셨습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 7:3-5)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지 못하는 것처럼, 자기 눈이 들보로 가려진 사람이 남의 눈에 들어있는 작은 티를 빼 줄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는 눈을 뽑아버리고 말 것입니다. 본문의 흐름이 이와 유사합니다.

 

"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롬2:1)

 

재판(심판)

 

 

 

성경은 나 이외 타인을 향해 주신 글이 아닙니다.  나를 위해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을 읽고 자신을 돌아보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어떤 마음이죠? 앞에서 이미 다 했던 그 내용들입니다. 

 

모든 인간은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순리대로 쓰라고 주신 것을 역리고 쓰고, 늘 불의하며, 탐욕스럽습니다. 살인과 분쟁을 일삼고, 그러면서도 우매하여 진리를 외면합니다. 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을까요? 없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하는 죄인의 마음' 이 마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마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늘 우리를 진노로 대하십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롬2:3)

 

 

하나님은 나를 보시며 참고 계십니다. 인내와 사랑으로 회개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기다림과 인내가 아니었다면 나는 이미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내 마음이 얼마나 거짓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고집스럽게 자기를 계속 붙들고 있다가는 '그 날'에 있을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