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바울의 본명은 '사울'입니다. 히브리식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리스도를 만난 후 '바울'로 불렸습니다. '바울'은 라틴어식 이름인데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가 왜 '사울'을 버리고 '바울'로 불리기 원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그가 쓴 편지들을 보면 그는 언제나 자기의 이름을 '바울'이라고 썼습니다. '사울'은 '큰 자'란 뜻이고, '바울'은 반대로 '작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가 자신의 이름을 '바울'로 불리기 원했던 이유였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스스로를 '작은 자'로 불리기 원했던 것입니다. 예수를 알기 전 그는 '큰 자'가 되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