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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편지/로마서 이야기

(로마서 이야기 26)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홀씨지기 2024. 4. 24. 15:39

로마서 3:21-26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죄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율법이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의의 길,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속량'은 노예를 값을 주고 사서 자유롭게 풀어주었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몸값으로 우리를 를 사셨습니다. 그리고 죄의 노예상태로부터 속량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이나 선한 행위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속량'을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의롭게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는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화목하게 하시려고  예수를 '화목제물'로 세우셨습니다. 그를 죽여서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막고 있던  '율법의 담'을 허물어 버리신 것입니다. 그러자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왕의 대로입니다. 인간은 이 길을 통해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갈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예수의 피뿌림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죽으실 때 흘리신 언약의 피입니다. 이 피를 받아야 비로소 죄를 씻고 깨끗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로운 자로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이 피가 뿌려질까요? 나의 자격 없음과 무능함, 무가치함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서 엎드린 자입니다.  나의 노력으로 의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처절하게 인정하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자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언약의 피'가 뿌려집니다.  이 피는 성령으로 부어지는 말씀의 피입니다. 

 

 

언약의 피를 받은 인생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이 됩니다. 겉으로는 다를 바 없이 보이지만 영적으로는 산 자가 됩니다. 모든 죄에서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화평한 자가 됩니다.

 

그는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의 양식을 매일 받고 누리게 됩니다. 이제 그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선합니다. 약점과 실수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9)

 

 

이 의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유대인이든, 비유대인이든 상관없습니다. 남녀 성별을 구분하지도 않고, 민족과 피부색을 따지지도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하신 일을 믿는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